[TV리포트=김가영 기자] 조우종과 결혼 소식을 알린 정다은 아나운서가 2주 만에 라디오에 복귀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정다은 아나운서, 남창희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정다은은 오랜만에 ‘라디오쇼’에 복귀했다. 그는 “복통이 심했다. 위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DJ 박명수는 “앞으로 배 관리 잘해라. 정다은 아나운서의 배는 여러분의 배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후 박명수의 짓궂은 질문이 이어졌다. 박명수는 “사랑한다면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정다은 아나운서는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반면 남창희는 “그러고 싶지 않다. 고생을 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정다은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자신의 느낌으로 바꾸며 개그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그런 정다은을 향해 “KBS에서는 정다은 아나운서를 밀어줘야한다. 키워줘야한다”고 말했다. 정다은은 그런 박명수에 감동했다.
조우종과 결혼 발표를 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특별한 언급 없이 방송을 마무리했다. 조우종, 정다은은 최근 열애 소식과 동시에 3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