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굿와이프’ 김태우가 유지태 박정수를 직접 찾아갔다. 그의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3회에서는 쓰러진 어머니(박정수)를 보기 위해 외박을 나온 이태준(유지태)와 그를 찾아온 최상일(김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상일은 이미 여러 차례 김혜경(전도연)을 만나 이태준에 대한 기대를 하지 말라고 말했던 인물. 방긋 웃는 얼굴로 이태준의 어머니 병실을 찾아간 그는 “태준이와 친한 선배다”면서 인사를 건넸다. 이후 태준에게 “둘이서만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마주한 두 사람. 상일은 태준에게 항소를 포기하라고 말했고, 그런 상일에게 태준은 냉소로 응했다. 태준은 상일의 제안에 “모두 서류로 남겨줄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상일은 “그럴 수 없다”고 했고, 그런 상일에게 태준은 “내가 신입이던 시절, ‘법률가의 입에서 나온 말을 믿지 마라, 오직 서류만 믿어라’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졌다.
태준의 반응에 할말을 잃은 상일, 결국 두 사람의 대화는 끝을 맺지 못하고 다시 멀어졌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굿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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