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7월 좀비 블록버스터를 예고한 영화 ‘부산행’이 주연 5인이 흥행을 기대했다. 국내 최강 비주얼이 뭉쳤다고 자신했다.
15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앱 ‘부산행 스팟라이브-Train To Busan Spot Live’가 방송됐다. 영화 ‘부산행’ 주연 배우 5인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이 뭉쳐 잠재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댓글을 읽던 중 “오늘 밤 뭐하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오늘 밤 모두 일한다. 무대 인사를 하고 그렇다”고 웃었다.
네이버 V앱으로 첫 소통에 나선 다섯 배우는 시종일관 신기한 기색이었다. 정유미는 “이제 10분 지났다. 앞으로 20분이나 남았다”고 부담스러워했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30분이 이렇게나 긴 시간인 줄 몰랐다”고 생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 가운데 안소희가 “하트 수 2만이 넘었다”는 말에 공유는 “하트가 많이 나오면 돈이 나오나요? 어쨌든 좋은 거죠?”라고 물었다.
그 반응에 다른 배우들은 깔깔 웃으며 “38살이라서 잘 모른다”고 공유를 몰아갔다.
그러자 공유는 “하트 많이 나오면 네이버가 돈을 주는 건 줄 알았다. 관심이 많다는 뜻으로 알면 되냐?”고 되물어 멤버들은 폭소했다.
최우식은 “‘부산행’은 국내 최강 비주얼이 뭉친 영화다”고 소개했고, 다른 배우들은 그런 최우식을 바라보며 웃었다.
댓글을 읽던 중 배우들은 네티즌들의 의견에 따라 공유를 시작으로 차례로 ‘부산행’으로 3행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재미 포인트를 놓친 이들은 “노잼이다”고 자폭한 후 “죄송하다” “서툴렀다”고 인정하며 다음 만남을 예고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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