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파워청순의 결정체 여자친구가 돌아왔다. 사랑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도, 아프고 힘든 일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는 메시지도 무대에 담겼다.
여자친구는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공승연 정연 김민석)에서 ‘바람에 날려’와 ‘너 그리고 나(NAVILLERA)’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화이트 핫팬츠에 네이비 티셔츠를 맞춰입은 여자친구는 ‘바람에 날려’에 맞춰 힘찬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화이트 블라우스에 스커트에 구두로 포인트를 준 의상으로 ‘너 그리고 나’를 열창하는 여섯 소녀의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처음 발표된 여자친구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수줍게 사랑을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 특히 한국의 대표 시인 조지훈의 ‘승무’의 주요구절 ‘나빌레라’를 인용, 가사에 삽입했다. 여자친구는 나비가 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날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녹여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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