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데프콘과 이향 아나운서가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였지만 반전 결말을 맞았다.
21일 KBS2 ‘1박2일’에선 야생야사 팬심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야구복을 입은 멤버들이 등장하며 야구와 관련된 특집임을 알렸다. 또한 이날 게스트로 이향 아나운서와 정민철 해설가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데프콘의 팬이라고 밝혔던 이향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도 데프콘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정민철은 김준호와 티격태격 신경전을 가지는 모습으로 웃음활약을 펼치기도.
이날 방송에선 초등학생 야구팀과 대결을 펼쳐서 자장면 먹기 대결을 했다. 첫 대결은 ‘내꿈은 타격왕’으로 인간받침대 위에 있는 깡통을 날리면 되는 게임. 멤버들은 사심이 들어간 타격으로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대결의 승리는 초등학생 야구팀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게임은 ‘내 꿈은 삼진왕’이었다. 공을 던져 단상위의 인형을 맞히면 되는 게임. 차태현이 첫 번째 투수로 나선가운데 다섯 번 투구에서 인형을 맞히지 못했다. 2선발로 등장한 김준호는 첫투구에서 5점을 맞히며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했다. 김종민은 마지막 투구에서 5점을 명중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5점을 맞히자 멤버들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듯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2라운드는 ‘1박’멤버들이 승리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내 꿈은 도루왕’으로 슬라이딩을 멀리 한 팀이 승리하는 게임. 이번 대결에선 창녕초 학생들이 승리했고 결국 최종승리는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이어 데프콘은 자장면 곱빼기를 걸고 슬라이딩에 도전했고 이향 아나운서는 “오빠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그를 응원했다. 이에 데프콘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이향 아나운서가 뽑은 최고의 수훈선수는 슬라이딩에서 활약을 펼친 윤시윤에게 돌아갔고 멤버들은 “결국 기승전 동구였다”며 폭소했다. 데프콘은 윤시윤에게 이향 아나의 옆자리를 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1박2일’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