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차도남 이미지의 박재범, 하지만 반듯하고 예의바르고 겸손하기까지한 그가 ‘힙합 레이블 대표’로 착한 사장님 스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일하고 싶은 꿈의 직장을 만드는, 착한 사장님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2010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박재범은 무대, 예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 가운데 욕심을 내서 2013년 힙합 뮤지션을 양성하기 위해 힙합레이블을 AOMG를 설립했다. 그레이, 로꼬를 영입한데 이어 사이먼 도미닉과 공동 대표로 회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힙합 레이블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회사로 꼽히기도 했다.
평소에도 틀에 박히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성격의 박재범은 ‘재미있게 멋있게 음악 무대를 하고 싶으면 우리 회사로 오라’라고 말했을 정도. 그는 상하 관계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처럼 회사 식구들과 지내고 있다고.
박재범은 음원 수입에 연연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음악적 취향을 존중하는 대표, 아티스트에게 유리한 수익 분배를 유지하고 남은 수익 역시 다음 가수의 앨범 투자를 위해 사용한다. 소속가수와 직원을 향한 어마어마한 보너스도 아끼지 않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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