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래원 박신혜가 회식 현장에서 도망 나와 팔베개 단잠을 청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9회에서는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홍지홍(김래원) 유혜정(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입국식 현장에서 몰래 도망쳤던 홍지홍과 유혜정은 둘이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운동장 한복판에 누워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지홍은 혜정에게 팔을 내밀었고, 혜정은 지홍의 팔을 베고 누웠다.
달콤한 향기가 두 사람 사이에 돌았다. 지금까지 복수만 생각하며 살아온 혜정이었지만 지홍의 팔을 베고는 짧지만 깊은 잠에 빠졌었다고.
이후 지홍은 혜정을 집에 데려다줬고, 아픈 어깨를 몰래 돌리려다 혜정에게 들켰다. 혜정은 “내 머리가 많이 무거웠지 않냐”고 말 했지만, 그런 혜정에게 지홍은 “머리였어? 깃털인줄 알았다”며 능청을 떨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닥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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