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색 드라마가 탄생했다. ‘웹툰’과 ‘현실세계’가 만난다는 내용. 이종석과 한효주는 ‘만찢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새 드라마 ‘W’ 1회에서는 독특한 첫 만남을 가진 강철과 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이종석)은 연주(한효주)의 아버지가 그리는 웹툰 속 남자 주인공이다. 기구한 사연을 지닌 인물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주도 강철의 열렬한 팬이었다. 연주의 병원 선배도 마찬가지. 연주의 선배는 연주를 불러, 웹툰의 결말을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레지던트인 연주에게 거부할 수 없는 특혜를 주겠다고 약속한 것.
연주는 그 길로 아버지의 작업실을 찾았다. 이때 보조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강철이 곧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
충격에 빠져있을 무렵, 연주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됐다. 웹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만 것. 죽어가는 강철의 손에 이끌려서말이다.
연주는 강철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얕은 의료 지식으로 그를 치료했다. 연주 덕분에 강철은 목숨을 구하게 됐고, 웹툰은 이어지게 됐다.
당초 연주의 부친은 강철을 죽이고 웹툰을 끝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게 됐다. 강철과 연주의 세계가 교차되기 시작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W’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