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윤박 부자가 리얼한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윤박과 아버지의 스위스 여행기가 공개됐다.
윤박 부자는 여행 경비를 아끼며, 검소한 여행을 하는 중. 하지만 제작진은 누구보다 잘 챙기는 부자.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커피를 사주고 싶었고, 부자는 최초로 노천 카페에 갔다. 스위스의 노천 카페를 즐기고 싶었던 윤박은 매우 행복해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윤박 부자는 저녁 식사를 했다. 첫째날 컵라면, 둘째날 샌드위치로 저녁을 해결한 부자는 셋째날 저녁도 컵라면을 먹었다. 식사 후 윤박이 정리를 하려고 하자, 아버지는 냄새 때문에 잘 치워야한다면서 자기가 하겠다고 했다.
윤박은 눈치를 보는 아버지 때문에 짜증이 났다. 아버지와 첫 여행을 즐기면서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의 절약 정신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터진 것. 윤박은 “7프랑짜리 비싸다고 못 사게 하고, 냄새 난다고 쓰레기 버리지도 말라고 하고 누구를 위한 여행이냐”고 화를 냈다.
윤박은 바람을 쐬기 위해 방을 나갔다. 그리고 제작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한테 화를 낸 것에 대해 반성했다. 이후 방으로 돌아온 윤박은 아버지한테 말을 걸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화해했다. 특히 윤박은 잠든 아버지의 발에 파스를 붙여줘 감동을 안겼다.
다음날, 두 사람은 스위스 알프스산을 여행하면서 한껏 신났다. 그리고 두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서로를 더욱 알아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아버지와 나’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