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이 자기 중심 토크로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기승전 ‘나’로 끝나는 그의 화법이 볼수록 매력을 더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왁스&홍석천, 쯔위&지효, 손대식&박태윤 등 쇼윈도 친구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태윤은 “국내 톱 배우들의 얼굴은 모두 만져본 것 같다”며 위풍당당한 기세를 보였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패리스힐튼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윤은 “패리스 힐튼이 메이크업을 너무 못했더라. 다 지웠더니 안 예쁜 피부가 드러났다. 패리스 힐튼이 자기 얼굴 보고 놀라면서 매니저한테 제가 화장을 다 지운 걸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태윤은 이어 “제가 메이크업을 다 했더니 마음에 들었는지 저한테 너무 나이스했다”고 자기자랑을 했다.
이날 박태윤은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취업’으로 알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박태윤이 아는 최신곡은 씨스타의 ‘나 혼자’였기 때문. 그것도 자신이 콘셉트를 담당헀기 때문에 아는 것이었다. 박태윤은 당시 아이돌에게 파격적이었던 레드립을 자신이 고수한 것이라며 또 한 번 자기자랑으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박태윤의 토크에 손대식은 “토크가 깔때기다. 결국엔 자기자랑으로 끝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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