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터널’ 오달수가 막걸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22일 네이버 V앱에서는 ‘터널 스팟라이브 #2’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하정우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에서 평범한 가장 정수와 구조대장 대경을 각각 맡아 열연했다.
이날 오달수가 “막걸리를 여섯 살 때부터 마셨다”고 하자 하정우는 “굉장히 어울린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아버지 심부름 갔다가 마셨다. 막걸리를 한 모금 마셨는데 벽 짚고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정우는 “저는 막걸리를 좋아한다. 그런데 20대들은 싫어하는 것 같더라”면서 “저도 스무 살 때 처음 막걸리를 마셨는데, 눈 떠보니까 집 앞 잔디밭이었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영화다. 오는 8월 10일 개봉 예정.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네이버 V앱 ‘터널 스팟라이브 #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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