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금속을 먹는 남자, 리셀 로티토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셸 로티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는 680kg 상당의 경비행기를 먹는 다고 주장했다. 이후고장난 세스나기를 입에 들어갈만한 크기로 잘라 가지고 다니며 먹어치웠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식성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작은 금속은 물론, 자전거와 TV, 쇼핑카트, 손수헤도 먹어치웠다. 그는 평생 18대의 자전거와 15대의 쇼핑카트, 7대의 TV와 6개의 샹들리에 등 셀수 없는 많은 금속을 먹었다.
그는 ‘미스터 이트 올’이라는 먹는 쇼를 다니기도 했다. 특히 공연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금속을 꾸준히 섭추했다.
로티토는 9살이 되던 해 보통 음식, 부드러운 음식을 거의 소화하지 못했다. 우연히 금속을 먹게된 로티토는 속이 편안한 것을 느끼게 됐다. 이후 일정량의 금속을 매일 섭취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쇼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로티토의 몸속은 멀쩡했다. 금속이 금세 소화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어느날 괴한의 습격을 받고 수차례 대수술을 받은 로티토. 하지만 3주 만에 무대 위에 설 정도로 건강을 회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하늘로부터 특별한 기운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어난 날짜 때문에 금속을 먹을 수 있었다는 것. 그는 1950년 6월 15일 정오에 태어났다. 20세기 중 가운데, 1년 중 가운데, 한달 중 가운데, 하루 중 가운데 태어나 특별한 기운을 받았다는 것.
하지만 병원에서는 그를 특이체질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소화애긍ㄹ가졌으며 위장 내벽두께 역시 보통 사람들보다 두껍다는 것. 이 때문에 금속을 먹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2007년 6월 25일 그는 57세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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