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 광희가 칭찬의 연속으로 제 실력을 발휘했다. 다시 한 번 자신의 캐릭터를 잡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릴레이툰 특집으로 꾸며졌다. 광희와 윤태호 작가의 웹툰 ‘초심을 버려라’가 공개된 것.
오프닝부터 광희는 돋보였다. 유재석이 광희의 스캔들로 포문을 열었기 때문. 박명수는 “차라리 공개 연애를 하라”고 했고, 광희는 “결혼할 때 힘들 것 같다. 형들 공개 연애했다가 피 봤지 않느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광희의 말 한마디에 멤버들은 “잘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광희는 박명수가 실수 했을 때도 뺨을 때리고 속사포 잔소리를 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광희의 깨알 같은 활약은 재미를 더했다. 광희가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를 살린 셈.
이후 ‘초심을 버려라’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광희가 그림을 전부 다 그렸다”고 알렸고, 멤버들은 “진짜 잘 그렸다”며 광희에게 박수를 보냈다. 특히 박명수는 “광희가 여태까지 한 것 중에 제일 잘한 게 아니었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재석은 “광희 웹툰 진짜 잘 그렸다. 드디어 제 길을 찾았다”면서 “당신은 웹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노래 불렀다. 이에 광희는 “두 가지 다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광희는 웹툰 작업이 진행되는 내내 윤태호 작가의 칭찬을 받았다. 윤태호 작가는 광희의 실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칭찬과 조언을 동시에 해줬다. 이에 광희는 어려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웹툰 그리기를 연습했다. 그 결과 윤태호 작가의 칭찬에 광희는 나날이 발전했고,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었던 것.
이렇듯 부진의 늪에 빠졌던 광희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윤태호 작가의 칭찬을 받으면서 조금씩 도약하는 모양새다. 이 기세를 몰아 광희는 진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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