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센 언니의 대표였던 가희. 그녀가 결혼한 후 변했다. 내조의 여왕이 됐다.
16일 방송된 MBN ‘카트쇼’에 가요계의 센 언니 가희와 나르샤가 출연했다. 가희와 나르샤는 쇼핑에 성공하고 실패한 아이템을 가지고 나왔다.
가희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 그녀는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가희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마음이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사람을 쓰지 않고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는 그녀는 “아기는 어떻게 하고 나왔나”란 질문에 “갑자기 맡길 곳이 없어서 남편을 일찍 퇴근시켰다”라며 웃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자신의 센 성격을 누르고 있다는 가희. 그녀는 남편의 식사도 살뜰히 챙겨주는 아내이자 주부였다. 그런 가희를 보며 서장훈은 “가희 씨는 육아와 내조에 적응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카트에 담긴 물건에서도 자신보다 가정에 더 신경쓰는 가희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남편의 아침 대용 주스를 만들 냉동 딸기, 아들이 좋아하는 용과, 이밖에 아기용품이 쇼핑 물건의 전체를 차지했다.
하지만 가희는 카트 담기에선 나르샤-이수근 팀에 패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N ‘카트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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