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더블유’ 이종석이 한효주에게 총을 겨눴다. 자신의 비밀을 모두 알고있는 한효주를 향한 의심이 커진 탓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박승우 연출) 3회에서는 제 비밀을 모두 알고있는 오연주(한효주)에게 총을 들이밀고 질문을 하는 강철(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앞서 감쪽같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급작스럽게 제 뺨을 때리고 키스까지 퍼부은 오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품었다. 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난 오연주는 약에 취해 강철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고, 제 비밀까지 모두 알고있는 오연주의 모습에 강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이 밝았고 오연주는 샤워를 하러 욕실에 갔다가 시스루 속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웹툰을 끝내야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탓에 현실로 가기 위해 강철이 숨겨뒀던 총을 찾아냈다.
총과 시스루 속옷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웹툰 한 화를 끝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오연주 앞에 강철이 나타났고, 오연주는 샤워가운을 풀어 강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강철은 당황하지 않았고, 이에 오연주는 총을 겨눴다.
여전히 강철은 당황하지 않았고, 총알이 없음을 밝혔다. 오연주의 행동을 지켜보기 위함이었다고도 털어놨다. 강철은 다시 총알을 총에 넣고 오연주에게 총을 겨눴다. 지금까지 이해할 수 없었던 오연주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듣기 위함이었다. 결국 오연주는 “키스를 해야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연주의 말을 믿지 못하던 강철은 결국 오연주를 향해 총을 쐈다. 심장을 관통당한 오연주, 그러나 오연주는 피가 나지도 죽지도 않았다. 다만 깜짝 놀라 쓰러졌을 뿐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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