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김종민과 이선빈의 진심이 민폐 위기를 추억으로 바꿔놓았다.
지난 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는 김종민과 이선빈이 출연했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인연을 찾은 것.
김종민과 이선빈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 다니는 에스더 양과 함께했다. 옥스퍼드 기숙사에 머물며, 학식을 나눠 먹고 캠퍼스 투어에도 나섰다.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에스더 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선빈은 선물 보따리로 그녀를 웃게 했다. 팩도 얼굴에 붙여줬으며, 메이크업 비결까지 전수했다.
내친김에 에스더 양의 가족까지 만나기로 했다. 본가를 찾은 것. 여기서 김종민과 이선빈은 에스더 양의 아버지, 그리고 5남매와 마주했다.
이선빈은 가족들을 위한 떡국과 떡라면에 도전했다. 진지하게 임하며 모두를 감동시켰다. 김종민은 에스더 양의 아버지와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김종민이 설거지를 자처했다. “내가 무슨 손님이냐. 민폐다”라는 말로 고마움을 대신했다.
이선빈은 “나는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바로 일을 했기 때문에 대학교 투어가 더 즐거웠다”며 에스더 양과 눈물로 작별했다.
김종민과 이선빈, 그들의 진정성 넘치는 하루는 민폐 아닌 추억으로 남게 됐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하룻밤만 재워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