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박지영이 ‘기름진 멜로’ 본격 등장을 예고했다.
박지영은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서숙향 극본, 박선호 연출)에서 서풍(이준호)의 주방 직원이 되길 희망하는 채설자(박지영)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는 서풍의 주방 직원이 되길 희망하는 채설자와 임걱정(태항호), 진정혜(이미숙)가 차례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범상치 않은 포스를 보여준 세 사람. 벌써부터 시청자들에게 “주벤져스(주방 어벤져스)”로 불리며, 이들이 주방에 모이는 장면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오늘(15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칼판 능력자 채설자가 ‘배고픈 프라이팬’ 채용 면접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치파오를 섹시하게 차려입은 채설자는 중식도를 쥐고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사진 속 채설자는 조폭 요리사 오맹달(조재윤 분)과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다. ‘배고픈 프라이팬’의 칼판 자리를 둔 두 사람의 대결, 자신만만한 기세의 채설자는 뒷짐을 진 채 꼿꼿하게 서서 내공을 뿜어내고 있다. 그의 칼 실력이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
앞서 채설자는 가정부 모습으로 잠깐 모습을 드러낸 바. 연변 사투리를 사용하고, 식용유를 들이키는 독특한 그녀가 서풍의 주방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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