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삼시세끼’의 막내 남주혁이 아재 개그 달인으로 성장했다.
2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 5회에는 유해진과 설비부로 함께하며 배운 아재 개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주혁은 유해진과 함께 설비부로 호흡 맞추며 유해진 특유의 아재 개그에 큰 웃음을 보였던 바. 그는 “이런 개그 좋아한다”고 말하며 유해진의 곁에서 여러 번 웃음을 보였다.
하나둘 유해진 표 개그를 습득하던 남주혁은 ‘아재 개그 꿈나무’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박밭으로 유해진과 함께 일을 나가기 전 들른 가게에서 유해진에게 “우유가 넘어지면 무엇이 되는 줄 아느냐. 아야다”고 말해 유해진을 당황케 했다.
시간이 지나도 이해를 못하는 유해진을 위해 우유팩을 넘어뜨려 ‘아야’가 되는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열흘 만에 다시 만난 ‘삼시세끼’ 식구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앞에서 아재 개그를 열심히 공부해 왔다고 자신하는 남주혁이었다. 이에 유해진의 ‘아재 개그 시험’이 펼쳐졌고, “부산 앞바다의 반대말은?”이라는 질문에 “부산 엄마다”고 답하며 아재 개그에 능통한(?) 자신을 자랑했다.
이후 손호준 남주혁이 오리를 몰고 나간 뒤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남주혁이 아재개그에 능력이 있느냐. 그걸 알아야 진로를 정할 것 아니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유해진은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자신의 개그에 슬슬 웃어도 보고하면서 하나씩 발전하는 것”이라며 반응했다.
훤칠한 비주얼 막내에서 유해진이 믿고 키우는 설비부 새싹, 이제는 아재 개그의 달인까지, ‘삼시세끼’에서 1인 3역을 소화하는 남주혁이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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