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끝뒤’ 유라♥안보현, 키스보다 야릇한 오일씬 ‘안절부절’

[TV리포트=오하니 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안보현과 유라가 한층 가까워졌다.

30일 방송된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 안보현은 유라의 오일을 발라주는 장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안보현은 한껏 꾸미고 등장한 유라를 보고 “기대 이상의 어머니가 물려주셨구나. 사람들이 유라 여신이라고 하죠”라며 수줍어했다.

인터뷰에서 안보현은 “걱정 엄청 많이 했다. (오일을 발라주는 일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며 당황해 했다. 연기 중에도 안보현의 심정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제작진은 팔꿈치 아래에만 오일을 바르는 안보현을 보며 “때 미는 거 같다”고 혹평했다. 덕분에 안보현의 행동은 더욱 과감해졌다. 그는 용기 내 유라의 등에 오일을 발라줬다.

후에 안보현은 “뭔가 둘이 서로를 수줍게 만들었던 거 같다 키스 씬이랑 느낌이 달랐다. 제가 지금 계속 웃고 있나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