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윤계상의 고백을 거절했다.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8회에서는 서중원(윤계상)이 김혜경(전도연)을 위기 속에서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경은 조국현(고준)이 자신의 의뢰인을 죽이려 킬러를 보내자 도망쳤고,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 킬러 앞에 나섰다. 때마침 중원이 현장에 나타났고 혜경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이후 중원은 위기 속에서 혜경을 향한 진짜 마음을 깨달았고, 그녀에게 “내가 좋은 사람이 된다면 전부 너 때문이야.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말하겠다”며 마음을 표현하려 했지만, 혜경은 그의 말을 막아섰다.
혜경은 “나한테 필요한 건 로맨스가 아니라 계획이다. 난 감정 움직이는 대로 살 수 없어. 사랑한다는 말은 쉬워. 그 다음이 어려운 거지. 지금은 이럴 수밖에 없다”고 선을 그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법정 수사 드라마다.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굿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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