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2층, 3층 일단은 휴전?!
3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소유진)은 퇴근하자마자 박옥순(송옥숙) 집을 찾았다.
이날 안미정은 “저희가 문서를 하나 작성했으면 한다”며 ‘공동양육 협정서’라고 적힌 종이를 들이밀었다.
협정서의 요지는 간단했다. 안미정을 이수(조현도)와 이빈(권수정)의 양육권자로 인정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그 외 아이들에게 뭔가를 사줄 때는 안미정에게 허락 받고, 원칙을 10회 이상 지키지 않을 경우 이사가라는 항목이 담겨 있었다.
안미정은 “조금 가혹하게 들리시겠지만 이 조항이 없으면 서로 마음 놓고 실수를 저지를 거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민호(최정우)가 “불공평하다”고 말하자, 안미정은 “대신 이 원칙만 잘 지켜주시면 저희도 두 분을 가족처럼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박옥순은 “그럼 여기다 우리도 그거 하나만 더 넣어 달라. 우리를 수하고 빈이 친할머니, 친 할아버지랑 똑같이 대해 달라”라고 큰 목소리를 냈다. 안미정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둘은 협정서를 체결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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