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으로 활약한 하현우가 국카스텐 멤버들과 ‘마리텔’까지 접수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박지우, 국카스텐, 바다, 페이가 생방송 대결을 펼쳤다.
전반전에서 1위를 거머쥔 국카스텐. 후반전이 되자 멤버 이정길이 드럼 강의에 나섰다. 그는 남자 스태프를 초대했고 백허그를 하고 다정하게 개인 교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룹내 금손이라는 전규호가 나섰다. 그는 공기청정기를 만들기 시작했고, “돈 주고 사는 게 더 싸다. 사실 이거는 에너지 낭비다”라면서도 구석에 앉아 열심히 만들었다.
전규호를 바라보던 하현우는 시간이 걸리니까 옆에서 노래 한 곡 부르겠다고 했고, 전규호는 “나 여기 뭐하러 나왔냐”며 정체성 혼란을 느껴 폭소를 안겼다.
이어 하현우는 “제가 화장품 광고 찍은 거 아시냐. 피부가 좋아서 찍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는 손을 자주 씻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남자 스태프를 초대했고, 직접 얼굴을 씻겨줘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후반전에서도 다양한 잡탕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 국카스텐. 하현우는 1위로 호명되자 아쉽다며 폭발적인 고음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전규호는 1위 소감을 묻자 “저는 이모였다 그냥…”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고, 하현우는 “작정하고 왔지만, 1등해서 너무 즐겁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마리텔’ 2위는 작명-브랜드 네이밍 콘텐츠를 선보인 김구라가, 3위는 모르모트 PD와 삼바 춤을 춘 박지우가, 4위는 호신기구용품부터 실내 운전면허 연습기 타기를 선보인 바다가, 5위는 요리 방송을 한 페이가 올랐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마리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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