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힘내라, 이과! 1가정 1 기태영, 할 수 있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기태영은 결혼 5주년을 맞아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기태영은 서둘러 식사를 마치더니 디저트를 먹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 순간 레스토랑의 한 편에서 기태영과 로희의 영상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기태영은 “그동안 오빠랑 살아줘서 고맙다. 예쁜 딸 낳아줘서 고맙다. 오빠가 많이 사랑해”라며 유진에게 사랑을 전했다. 유진은 “뭐야, 이건 또”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때 맞춰 2층에서 등장한 기태영은 유진에게 꽃다발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건넸다. 그는 로희와 함께하는 가족사진을 제안했다.
다음 순간 기태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유진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유진은 “숨을 못 쉬겠어”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5년 만에 기태영과 유진은 또 한 번의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엔 귀여운 드레스를 맞춰 입은 로희도 함께였다. 기태영은 아름다운 아내와 딸의 모습을 보며 “나 오늘 왜 이렇게 어색하지?”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얼굴엔 웃음이 떠날줄 몰랐다.
인터뷰에서 유진은 “모든 게 다 좋았다. 가족사진을 찍는 것도 좋았고 콘셉트도 좋았다. 오빠랑 나랑 가족에 됐고, 그게 또 세 가족이 됐고, 언젠가는 네 가족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념일마다 사진을 찍으면서 남기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기태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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