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휘발유가 도깨비를 꺾고 가왕전에 진출, 가왕 로맨틱흑기사와 맞붙게 됐다.
31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가왕 로맨틱흑기사와 준결승에 진출한 네명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에선 아기도깨비와 휘발유가 맞붙었다. 2라운드에서 김현철의 ‘달의몰락’을 불러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아기도깨비는 가왕후보결정전에선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했다.애절함 가득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청중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휘발유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곡했다. 잔잔히 떨리는 목소리로 이별의 아픔을 전하며 시작부터 숨을 죽이게 만든 휘발유는 깊고도 애절한 감성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휘발유의 무대에 판정단은 눈시울을 붉히거나 깊은 감동에 젖기도 했다. 신봉선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 감정이입돼 눈물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이에 휘발유는 아기도깨비를 누르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아기도깨비의 정체는 세븐틴의 메인보컬 도겸으로 드러났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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