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과 김소현이 달달함을 풍겼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이대일 극본, 박준화 연출) 7회에서는 박봉팔(택연)과 김현지(김소현)가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싸우자 귀신아’에서 박봉팔은 물귀신에 잡힌 김현지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김현지는 박봉팔을 보고 안도했다. 이에 박봉팔은 “이제 괜찮다”며 김현지를 안심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김현지는 아파했다. 결국 박봉팔은 약속까지 취소하고 김현지를 간호했다. 그는 “귀신이 아플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면서도 죽을 직접 만들거나 곁에서 지켜봤다.
잠에서 깬 김현지는 “진짜 괜찮다. 고맙다”고 말했다. 박봉팔이 “귀신도 아프고 그러느냐”고 묻자 김현지는 “심장도 뛰고 그런다”고 답했다. 이에 박봉팔은 의아해 했고, 김현지는 “아니다. 아까 잘 때 기억이 살짝 돌아온 거 같다. 내가 누워있었는데 누가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얼굴은 안 보이더라. 그리고 어떤 아줌마가 엄청 슬프게 울고 있었다”고 알렸다.
이후 김현지는 계속해서 박봉팔을 따라다녔다. 질투하기도 했고,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박봉팔은 흐뭇한 표정으로 김현지를 바라봤다.
또한 김현지와 박봉팔은 전화를 받고 한 집을 찾아갔다. 귀신에 씐 여학생의 엄마가 전화한 것. 두 사람은 귀신에 씐 여학생을 설득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몸싸움까지 벌였다. 두 사람의 활약으로 귀신은 사라졌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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