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드라마 ‘라이프’에 삼각관계가 만들어졌다.
8일 방송된 JTBC ‘라이프’에선 노을(원진아)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진우(이동욱)와 승효(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정그룹이 상국대학병원을 인수한 후 제약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세화(문소리)는 승효에 분노를 표했다.
세화는 “사장님들은 이 사람들이 뭐로 보입니까? 아프다고 온 사람들이 뭐로 보이냐고요. 우리가 약장수입니까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자괴감 안겨서 사장님한테 득이 뭐가 있어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승효는 “어이! 화정그룹이 이 대학재단 인수했을 때 반대하던가, 이제 와서 무슨 뒷북입니까?”라며 호통을 쳤다.
승효는 “전부 합병을 통해서 직원이 된 겁니다. 그럼 이제 일을 하셔야죠. 여기서 자괴감이 왜 나오는지 난 도통 알 수가 없네. 영업이 부끄럽습니까? 왜? 댁들한텐 영업직들 전부 불가촉천민인가?”라고 퍼붓는 것으로 세화를 당황케 했다.
이날 승효가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병원장을 노리는 태상(문성근)도 함께했다. 태상은 승효와 손을 잡고도 그를 몰아내겠다고 공공연하게 선언한 뒤.
이 자리엔 노을도 함께했다. 승효는 다정한 노을의 모습에 동요하나 예상 밖의 존재가 등장했다. 바로 진우다. 라이프에 삼각구도가 만들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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