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남궁민이 완전히 연기에 물이 올랐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을 넓히고 있다. 심지어 특별출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은 소아환자 해와 달의 치료에 신경 썼다. 어린 나이에도 형제는 서로를 위한 마음이 남달랐다.
“환자의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는 유혜정의 제안에 형제 어머니는 “새로 일을 또 시작했다. 낮에는 주차관리, 밤에는 대리운전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형제의 아버지(남궁민 분)는 열혈 아빠였다. 아들의 치료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병원 원무과에서 체납 독촉을 받았다. 순간 지치는 기색을 보인 아버지는 그래도 다시 힘을 내야만 했다.
아버지 역을 맡은 남궁민은 ‘닥터스’의 특별출연 중이다. 비중이 적은 편에도 불구, 남궁민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한 번 남궁민의 진가가 발휘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SBS ‘닥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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