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해고 위기에도 당당함을 유지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9회에서는 서명희(김서형)가 김혜경(전도연)과 이준호(이원근)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굿와이프’에서 서명희는 로펌 신입 변호사 채용과 관련해 김혜경과 이준호를 불렀다. 그는 “두 사람 다 잘해줬다. 성과만 보면 좋은데 김혜경 씨는 의뢰인에게 감정 이입을 한다. 누가 좋고 누가 나쁘다 문제는 아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신입변호사가 누군지는 알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결정 내리신 거냐”고 물었고, 서명희는 “아직 확정은 아니다. 약속한 날까지 시간이 있다”고 알렸다. 이에 김혜경은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지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명희는 “마지막까지 공정한 시선으로 지켜보겠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김혜경 씨가 많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라”고 차갑게 김혜경을 바라봤다.
한편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굿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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