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과 나나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9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이 베이비시터 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굿와이프’에서 김혜경은 베이비시터 살인 사건을 맡아 고군분투했다. 해고 위기에 놓여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한 것. 여기에는 김단(나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단은 조사원답게 사건 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며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특유의 친화력과 능청스러움으로 단서를 찾아낸 것. 이렇듯 김단은 김혜경에게 사건과 관련된 여러 가지 단서를 찾아줬다. 김혜경도 바쁘게 움직였다. 그 결과, 김혜경은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해냈다. 두 사람의 조합이 또 한 번 성공한 셈.
서명희(김서형)는 로펌 신입 변호사 채용과 관련해 김혜경과 이준호(이원근)를 두고 평가했다. 그 결과 김혜경이 로펌에 남게 됐다. 이를 안 김단은 가장 먼저 축하해줬다. 김혜경 역시 기뻐했다.
그동안 전도연과 나나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캐릭터 조합으로 ‘굿와이프’를 이끌었다. 변호사와 조사원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 것. 회를 거듭할수록 신뢰가 두터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 역시 흥미롭다.
전도연과 나나는 ‘굿와이프’를 통해 또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두 사람의 신뢰는 계속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굿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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