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개그맨 유격특집에선, 끼많은 훈련병들의 응원전 역시 웃음을 유발하며 볼거리를 안겼다.
7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개그맨 유격특집이 방송됐다. 유격특집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들은 응원 하나로 웃음을 유발하며 개그맨의 끼를 드러냈다. 먼저 김영철은 트와이스의 ‘치얼업’과 ‘슈퍼파월’에 이은 오나미 성대모사로 허경환을 응원했다. 김영철은 “포기 하지 마아~”라는 오나미의 유행어를 성대모사했고 외줄타기 훈련을 받으며 고군분투하던 허경환은 기막혀했지만 결국 그말이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황제성은 웃음자판기의 운명에 빠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봉과의 사투를 벌여야 하는 훈련에서 훈련병들은 저마다 자신을 응원해줬으면 하는 훈련병으로 황제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황제성은 썰렁한 응원구를 외치면 얼차려를 받아야 했다. 유격훈련보다 참신한 응원을 급조하며 고군분투하는 황제성 훈련병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유행어를 비롯해 다양한 개인기를 펼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철 역시 자신이 만든 ‘치어업’+‘슈퍼파월’응원가를 열심히 부르며 다른 동료들에게 전염시켰다. 응원가로 자신을 응원하는 동료에게 김영철은 화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치어업 베이베, 치어업 베이베. 좀더 힘을내요 슈퍼파월”이라고 외치며 안무 동작까지 능청스럽게 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진지한 모습에 교관은 물론 다른 훈련병들 역시 웃음을 참느라 애써야했다.
또한 김영철은 응원구호를 외칠때도 화음을 넣는 등 응원창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개그맨 훈련병들이 유격훈련을 거치며 뭉클한 전우애를 느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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