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김미숙과 박주미의 음모를 진세연이 어떻게 막아낼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7일 MBC ‘옥중화‘에선 대비(김미숙)와 정난정(박주미)이 소격서를 이용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보였다.
정난정은 대비와 음모를 꾸몄고 이후 도성안에 역병이 돌고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와 말들이 피를 토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
이에 옥녀는 이 일이 정난정과 대비의 음모일거라고 추측했다. 소격서 관리에게 물었지만 그는 제를 지내야 한다고 말할 뿐 정확한 말을 해주지 않았다.
명종 역시 이번 일이 대비와 정난정의 음모라고 의심했고 옥녀와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 그는 “역병이 돌고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옥녀에게 정난정과 대비의 음모인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나 옥녀는 “의심은 가지만 확증이 없다”고 말했다.
명종은 “백성들의 목숨을 위협하면서까지 참담한 짓을 한 이유가 뭘까”라며 답답해했고 옥녀에게 그 이유를 캐보라고 지시했다. 자신 역시 일의 자초지종을 알아볼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엔 태원이 옥녀를 찾아와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의 손목을 잡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원은 종이 매점을 해서 본 손해를 상단에 세율을 올려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비에게 삼만냥의 돈을 바치며 대비의 사람이 되었음을 엿보게 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역병이 돌게 된 책임을 명종에게 지우려는 대비의 속내가 드러나는 내용이 공개됐다. 옥녀가 그의 위기를 어떻게 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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