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2016 수능만점자가 전하는 필승 노하우가 ‘문제적 남자’를 통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지난 해 수능만점자 3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상위 0.001%의 브레인들의 출연에 MC들은 일제히 만점 비법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정민건 군의 비결이란 스터디 플랜을 세우는 것. 꼼꼼한 기입이 포인트로 정 군은 꾸준함이 필수라 설명했다.
고나영 양은 이해를 강조했다. 고 양은 “직접 그리고 만들어가며 했다. 이를 테면 지리를 이해할 땐 지도를 그린다. 무작정 외워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서유리 양은 원론적인 얘기를 하려 한다며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런 문제까지 나올까?’ 하는 부분까지 파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허를 찌르는 철저한 대비가 서 양의 만점 비결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만점이라는 예상이 오던가?”라는 물음애도 답했다. 정 군은 “수능을 볼 때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 최선을 다하니까 그렇게 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헷갈리는 문제도 없었느냐는 거듭된 질문엔 “있긴 했는데 근거를 바탕으로 풀었다. 고민 끝에 골랐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고 양은 도리어 자신감이 없었다며 “항상 순서대로 문제를 풀어왔는데 수능은 생각보다 어려웠던 거다. 그래서 기존의 스타일을 무너트리고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게 됐다. 헷갈리는 문제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이날 방송에선 1997년생 스무 살 새내기들의 꿈과 이들의 수능 영역별 공략법이 공개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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