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권오중이 멤버들과 함께 떠난 출사여행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
10일 MBC ‘궁민남편‘에선 멤버들이 출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여수로 떠난 멤버들은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로 했다.
여수에 도착한 가운데 안정환이 먹스타그램 사진에 도전했다. 안정환은 음식의 사진을 멋지게 찍기위해 오랜시간 공들여서 사진을 찍었고 다른 멤버들은 배고픔에 아우성을 쳤다. “쇼를 한다”고 외치기도. 결국 맛있는 음식의 이미지가 잘 살아난 사진을 건진 후에 이번엔 멤버들이 쌈을 싸먹는 사진에 도전했고 결국 사진을 모두 찍은후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어 김용만은 멤버들을 바닷가에 세우고 비눗방울로 장식한 사진에 도전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비눗방울을 맞으며 서있는 모습을 찍겠다는 것. 비눗방울이 눈에 들어간다는 원성이 폭발했지만 결국 사진 찍기에 성공했다.
권오중은 낭만을 사진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여수 돌산 대교를 배경으로 함께 공중으로 뛰어오른 사진을 찍겠다고 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다리는 제각기 따로 움직였고 공중에서 완벽하게 떠있는 사진을 찍다가 멤버들은 지치고 말았다.
권오중은 또한 포장마차의 낭만을 사진에 담기위해 멤버들과 함께 포장마차를 찾았다. 권오중은 멤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한 듯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권오중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는 결혼하고 나서는 1박2일로 친구들과 놀러간 적이 없었다”며 가족중심으로 살아왔음을 언급했다. 결혼하고 나서는 취미가 전혀 없다는 것. 정작 아내가 자신에게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 오라고는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것.
이에 김용만은 “오중이에게 좋은 친구이자 형이자 동생이 생겼지 않나. 여기 오니까 너무 좋은거다”라며 그의 울컥한 마음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오중은 “방송을 단지 같이 해서가 아니라 정말 친해졌기 때문에 눈물도 나고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며 그들과의 여행이 행복한 시간이 됐음을 드러냈다.
이어 권오중과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웃음이 터지면 그 모습을 담기위해 표정에 잔뜩 신경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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