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걸스피릿’ 두 번째 미션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 4회에서는 두 번째 미션인 2016년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오마이걸 현승희가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을 열창했다. 승희는 성숙한 느낌에 당당함이 가미된 느낌의 ‘치어 업’으로 무대를 달궜다.
공연 3시간 전 일본에서 귀국한 현승희는 연습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일본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연습을 이어나가 완벽한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
현승희는 9명이 부르는 노래를 불안한 기색 없이 완벽히 소화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달콤한 무대매너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위는 러블리즈 케이였다.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한 케이는 “워낙 유명하고 좋은 노래지만 어려운 노래이기도 했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케이는 ‘날아가’라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는 폭발적 고음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1차 투표 결과 승희와 다원이 94표로 공동 1위, 케이가 3위에 올랐다. 최종 투표 결과 오마이걸 승희가 1위에, 케이가 2위를 차지했다. 승희와 케이는 단 한 표차 접전을 펼쳐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걸스피릿’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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