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녹두꽃’ 윤서현이 홍계훈 장군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정현민 극본, 신경수 연출)’에서 윤서현이 맡은 홍계훈은 실존 인물로 임오군란 당시 ‘민비’를 구했으며, 민비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인물. 동학 농민군의 봉기를 진압하는데 앞장섰던 장군이다.
18일 방송에서 윤서현은 호탕한 웃음소리가 인상적인 홍계훈으로 첫 등장을 했다. 홍계훈은 최덕기(김상호)에게 조선 군인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강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전장의 소식에 홍계훈은 “누구 마음대로 우리도 장성으로 간다.” 자신감 넘치는 말과 함께 전장으로 향했고 군인들을 순식간에 진두지휘하며 용맹스러운 장군의 모습을 십분 발휘했다.
이처럼 윤서현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인 것. 뿐만아니라 극의 폭풍같은 긴장과 더불어 풍성함을 더했다. 앞으로 전개에 윤서현의 활약에 더욱 이목이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녹두꽃’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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