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첫 번째 영구 탈락자가 발생했다. 그 주인공은 1회부터 부진한 성적을 보인 래퍼 케이시였다.
12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영구 탈락 미션이 진행됐다. 래퍼10인은 둘 씩 팀을 나눠 연습을 진행했다. 자이언트핑크 대 케이시, 미료 대 나다, 제이니 대 유나킴, 전소연 대 하주연, 육지담 대 그레이스의 배틀이 진행됐다.
1차 대결 결과 자어언트핑크, 미료, 유나킴, 전소연, 육지담이 승리를 거뒀다. 케이시, 나다, 제이니, 하주연, 그레이스가 패배한 가운데 문자투표 상위 1위와 2위를 차지한 래퍼는 데스매치에서 제외됐다.
1위는 291표의 하주연, 2위는 181표의 제이니의 차지. 특히 하주연은 전소연을 제외하고 승리한 래퍼들보다 높은 득표수. 하주연의 자신의 결과에 만족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주연은 “기뻐서 눈물이 조금 난다”며 감정을 드러냈고, 함께 대결한 전소연도 박수치며 응원했다.
결국 그레이스, 나다, 케이시가 영구탈락 미션 1대 1 배틀 후보에 올랐다. 최하 투표수를 얻은 케이시가 나다와 그레이스 중 그레이스를 택했다. 케이시의 선택에 다른 래퍼들은 데스매치에서 그레이스의 승리를 점쳤다.
이들의 심사는 나머지 래퍼 8인이 맡았다. 그러자 케이시가 불안감을 드러냈다. 케이시의 경우 1회 미션부터 최하위 래퍼로 꼽혔기 때문.
하지만 케이시 역시 눈에 띠게 좋아진 래핑으로 래퍼들을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래퍼들의 선택에 따라 최종 탈락자는 케이시로 선정됐다.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탈락된 케이시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하주연은 이날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온라인 생중계 투표는 물론 다른 래퍼들의 감탄에서도 확인됐다. 랩 메이킹과 암기로 힘들어하며, 프로그램 하차 자체를 고민했던 하주연은 더 이상 없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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