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레이디제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올림픽 경기로 여자 양궁 개인전을 꼽았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박명수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두 사람은 ‘올림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디제인은 “요즈음 경기를 다 챙겨보느라 하루에 한두 시간 자고 있다”라며 올림픽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DJ 박명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레이디제인은 “드라마 같은 장면이 무척 많았다”라며 “여자 양궁 개인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기보배 선수를 응원해서 금메달을 따길 바랐다. 장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땄고, 기보배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라며 “두 사람이 4강전에서 마주했는데, 기보배 선수가 양궁선수로는 드물게 3점을 쐈다. ‘메달권에서 멀어지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숨죽이고 봤다. 그런데 평정심을 찾고 10 10 10을 쐈다.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레이디제인은 자신이 운동선수가 됐다면 어떤 종목에 어울릴 것 같으냐는 질문에 “만약 했다면 양궁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답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CS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