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인기가요’에서 현아가 솔로곡 ‘어때?’로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위로 호명된 현아는 행복감 가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공승연 정연)에는 현아의 ‘어때?’,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 스탠딩에그의 ‘여름밤에 우린’이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솔로 미니 5집을 발표한 현아가 ‘어때?’로 1위가 됐다.
이날 ‘인기가요’에 쏠린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인기가요’를 통해 처음 방송에 나선 것. 데뷔 전부터 드라마, 광고를 비롯해 YG 내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내공을 쌓아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두 곡을 선보였다.
또한 데뷔 8년 만에 스스로의 프로듀서가 되어 오롯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준케이가 자작곡 ‘Think About You’와 ‘No Love’ 무대를 공개했다.
오직 ‘인기가요’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Voice of 인기가요’의 첫 무대가 막이 올랐다. 가요계 실력파 보컬 강자들을 한데 모은 스페셜 무대로 첫 추자는 에일리 솔지 초아 손승연 유성은이 함께하는 아프로디테다. 이들은 Sia의 ‘Chandelier’로 무대에 올라 완벽한 하모니 시청자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지난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여자친구의 마지막 ‘너 그리고 나’ 무대가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나인뮤지스A의 ‘입술에 입술’,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 아스트로의 ‘숨가빠’, 몬스타엑스의 ‘네게만 집착해’, 비트윈의 ‘니 여자친구’, 제이민의 ‘Ready For Your Love’, 업텐션의 ‘오늘이 딱이야’, UNIQ 승연의 ‘Baby Ride’, 24K의 ‘Still 24K’, DJ조이의 ‘위풍당당’, INX의 ‘오나’, 전민경의 ‘기가 막혀요’ 등이 전파를 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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