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수막종’ 김민석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최강수(김민석)가 병원에서 쓰러지면서 수막종에 걸린 사실이 드러났다. 최강수는 홍지홍(김래원)에게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최강수는 걱정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애써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스스로 삭발을 했다. 그는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잘랐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최강수는 홍지홍을 찾아가 “선생님한테 수술을 받겠다”고 밝혔다. 홍지홍은 꼭 신경외과 서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했다. 이에 최강수는 자신은 꼭 의사를 해야한다면서 “동생과 둘이서 살아왔다. 남들은 쉬운 일이, 저는 한 번도 쉬운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수술 전, 최강수가 아끼는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이 휴가를 내고 왔다. 형제는 서로의 걱정을 덜어주면서 우애가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장시간의 노력 끝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모든 의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홍지홍은 김치헌(진선규)로부터 마취 기록지를 받아서 유혜정에게 건넸다. 이를 가지고 가서 유혜정은 진명훈(엄효섭) 과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진심없는 사과에 더욱 화가 났고, 법적 해결을 하겠다면서 변호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진실을 위한 싸움은 쉽지 않았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다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홍지홍은 그런 유혜정을 위로하며, 함께 싸워가자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닥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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