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조승연 작가 “美 수업, 日 국민성 지적 기분 묘해”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조승연 작가가 미국에서의 역사수업으로 일본인에 대한 가졌던 감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조승연 작가가 선발됐다. 다국적 유학 경험을 가진 조승연 작가는 광복절 특집 ‘식민 역사와 독립 편’에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조승연 작가는 “제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당시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던 자료를 봤다. 작전적인 투하가 아닌 실험이라고 기록됐다”며 “일본인의 국민성을 지적하는 부분이었다. 당시 일본이랑 우리랑 싸웠던 상황이었지만, 기분이 미묘했다”고 회상했다.

일본 대표로 나온 오오기는 “일본에서는 역사가 선택과목이다. 세계사는 필수과목이다. 한국 식민지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 교과서에는 단순하게 적혀있다. 그래서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