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이 두 번째 연애를 시작했다. 동시에, 권율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3회에서는 마침내 이뤄진 봉팔과 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팔(옥택연)은 현지(김소현)를 떠날 결심을 했다. “영혼 시절 기억을 떠올려봐야 좋을 게 없다”는 명철스님(김상호)의 충고 덕분이었다.
이후 봉팔은 현지를 멀리했다. 문자에도 답하지 않았고, 차가운 태도로만 일관했다. 현지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현지의 진심은 봉팔의 불안을 녹일 수 있었다. 봉팔이 학교 선배 서연(백서이)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지는 그 길로 봉팔을 찾았다.
현지는 봉팔에게 “날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내 남자친구라고 하지 않았냐. 네가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난다”고 얼떨결에 고백했다. 봉팔은 “그럼 우리 사귀는 거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수줍게 키스를 나눴다.
5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현지는, 영혼 시절 만났던 봉팔을 기억해낸 것. 두 사람은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한 셈이다.
이 시각, 혜성(권율)은 현지 곁을 서성이고 있었다. 자신이 찾고 있는 물건이 현지에게 있음을 확신한 것이다. 혜성은 현지의 심리치료사를 자처하며, 그녀를 죽일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다.
어렵게 재회한 봉팔과 현지는 혜성에게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의 꽃길 로맨스가 절실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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