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권율의 정체가 밝혀졌다. 옥택연·김소현과의 악연도 드러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4회에서는 또다시 시련에 놓인 봉팔과 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팔(옥택연)은 명철스님(김상호)과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였다.
봉팔은 “아버지가 왜 이렇게 된 것이냐”고 눈물을 쏟아야 했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혜성(권율)이 있었다. 혜성이 봉팔의 아버지를 죽인 것.
혜성은 뻔뻔하게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심리치료를 도와주고 있는 현지(김소현) 핑계였다. 이때 현지는 과거 기억의 조각 하나를 채웠다. 봉팔의 아버지와의 만남을 떠올린 것.
현지와 봉팔의 아버지는 암사에서 만났고, 봉팔 아버지는 현지에게 사소한 부탁을 했다. 물건을 전해달라는 것. 이 물건이 바로 혜성이 찾는 것이었다. 혜성은 물건을 되찾으려 현지를 차로 들이받은 것.
그 시각, 혜성은 명철스님과 마주했다. 명철스님은 혜성의 정체를 마침내 알아차렸다. 봉팔의 몸에서 떠나간 악귀였다. 혜성은 “궁금증이 과하면 죽게 된다”며 강력한 경고를 날리고 자리를 떴다.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지는 고향으로 내려가게 됐고, 그런 그녀를 혜성이 찾았다. 혜성은 현지에게 약이 든 차를 대접, 결국 위험에 빠뜨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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