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한효주가 또 한 번 이종석을 구해냈다. 두 사람은 위기의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11회에서는 반전의 반전이 펼쳐졌다. 강철이 웹툰과 연주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
앞서, 강철(이종석)에게 입맞춤을 한 연주(한효주)는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연주는 돌아오자마자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그의 아버지이자 웹툰 작가인 성무(김의성)는 진범에게 얼굴을 빼앗긴 상태.
연주는 성무를 피해 펜을 잡았다. 총을 맞은 강철을 살려야 했기 때문. 연주는 각종 약과 치료법을 적어 웹툰 속으로 밀어 넣었다.
강철은 이를 그대로 실행했다. 그리고 목숨을 구해낼 수 있었다.
이때, 연주는 또다시 웹툰 속으로 소환됐다. 강철을 노리는 철호(박원상)에 의해서다. 가까스로 도망쳐 나온 연주는 곧바로 강철을 찾았다.
강철의 경호원인 도윤(이태환)의 도움으로 마침내 그를 만났다. 강철은 철저히 망가져 있었다. 수배자였고, 돈도 없었다.
그럼에도 강철은 연주에게 최선을 다했다. “마음 같아선 300만 원짜리를 사주고 싶다”며 5천 원짜리 원피스를 선물했다. 함께 지내자는 표현인 셈.
연주를 거처로 데려온 강철은 “오연주 씨에게 해주려 요리를 배웠다. 오늘은 숙제를 채웠다”고 혼잣말했다.
연주는 “지금 뭐라고 했냐”고 놀랐고, 강철은 “만화에서 봤다”고 ‘W’를 들이밀었다. 놀란 연주는 말을 잇지 못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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