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내귀에 캔디’ 지수의 파트너 순정이는 이세영이었다.
25일 방송된 tvN ‘내귀에 캔디’에서는 마지막 통화를 하는 지수, 순정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수는 “후폭풍이 두렵긴 하다. 이것이 끝난 후 너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말하며 통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수는 “나도 너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다. 이름이 뭐야”라고 물었고 순정이는 “순정이”라고 말했다.
순정이는 “통화가 어땠냐”는 지수의 질문에 “부끄럽지 않았다는 것은, 너가 편해졌다는 거겠지. 공감할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열아홉 순정’의 정체가 밝혀졌다. ‘순정이’는 이세영. 이세영은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끝나고 나서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이세영은 “어떤 편견 없이 그냥 말로 대화로 통하는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세영은 “제가 개그우먼이고 어느 곳에서도 진심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과장을 하거나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 통화하면서 솔직한 이세영 그대로의 모습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통화를 하다보니 남들이 모르는 이세영의 모습이 나오더라. 지수의 꿈이 다 이뤄지길 기도 많이 할게. 고마워”라고 마무리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내귀에 캔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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