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꽃가마의 정체는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화요비였다.
28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37대 가왕전을 앞두고 가왕후보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참외를 누르고 진출한 꽃가마와 냉동만두를 꺾고 올라온 뫼비우스가 가왕후보결정전에서 맞붙게 됐다.
꽃가마는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을 선곡해 허스키하고 매혹적인 음성과 애절함이 가득한 노래로 감성어린 무대를 꾸몄다. 뫼비우스는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선곡, 깊이있는 음색과 절절한 감성으로 청중들을 숨죽이게 했다.
가왕 에헤라디오는 “정말 두 분 다 당연히 올라오실만한 실력자”라며 “꽃가마의 무대에선 깊이있는 소울을 느꼈다. 뫼비우스는 노래한곡에서 완벽한 한편의 드라마를 표현했다. 대단한 분이다”고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가왕전에 진출하게 된 대결의 승자는 뫼비우스. 이에 꽃가마가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의 정체는 가수 화요비로 밝혀졌다.
그녀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이 부모님 때문이라며 “데뷔한지 16년이 됐는데 엄마랑 가족들이 제 노래로 컬러링 벨소리를 안해요. 그래서 모두 사랑하는 복면가왕에 나가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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