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책임지는 하드캐리 2인방이 있다!
28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복선녀(라미란)과 성준(최원영)이 맞붙었다.
이날 성준은 기타 수리비를 내놓으라며 배삼도(차인표)를 몰아붙였다. 배삼도가 삼 만원을 내놓았지만 성준은 택도 없다고 성질을 부렸다.
이때 배삼도의 구세주인 복선녀(라미란)가 등장했다. 복선녀는 “누가 우리 남편을 빚쟁이 취급 한다고 하더니 너냐. 우리 남편은 아저씨 기타에 손을 덴 적이 없다고 하는데 왜 자꾸 엄한 사람한테 손을 데냐”고 화를 냈다. 이어 “공갈 사기단이다, 자해 공갈단이네”라고 빈정거렸다.
말이 통하지 않음을 느낀 성준은 “다 됐고 내 기타 원상 복귀 해놓으라”고 으름장을 놨다. 복선녀는 무슨 생각인지 “오케이. 내가 원상 복귀 해놓을 테니 기다리라”며 자리를 비웠다. 그녀의 해법은 놀라웠다. 구두 수선집에 가 밑창 붙이는 본드로 기타를 붙여온 것. 심지어 연주까지 해보였다. 성준은 “이 기타가 어떤 기타인데”라며 절망했다.
한편 성준의 절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어렵사리 구한 업소 행사에서 구박 받이가 됐다. 잦은 음이탈로 무대를 빼앗기고 청소하는 신세가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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