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본격적인 사건은 이제 시작이다.
28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은 민효상(박은석)과 고은숙(박준금)의 계략에 밀려 물류센터로 좌천됐다.
이날 고은숙은 “그동안 깐깐하고 괴팍한 장인어른 모시느라 수고했다고 보은 차원에서 발령 낸 거다”라고 거드름을 피웠다.
민효상은 “작년에 나 여자 사고 쳐서 몇 달 동안 거기로 출퇴근하지 않았냐. 생각보다 괜찮다”고 깐족거렸다.
이동진은 “처남은 입 좀 다 물라”며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 되냐”고 물었다. 고은숙은 “회장님한테 총애 받더니 이 회사가 너희 회사 같냐. 정 싫으면 관 둬라”고 화를 냈다. 이동진은 “이 회사는 주주와 직원들 모두의 회사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같은 시각 홍기표(지승현)는 나연실(조윤희)에게 민효상을 찾아가서 말을 전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나연실은 이동진과 민효상을 착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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