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008년 가상부부로 연을 맺은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인연이 여전히 진행형이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과 함께 7년 반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는 서인영과 만난 쇼윈도 부부 윤정숙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영은 가상 남편이 아닌 마치 장인어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윤정수의 의상을 지적했다. 결국 서인영과 김숙은 윤정수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옷가게로 향했다.
모자부터 티셔츠, 겉옷, 신발, 벨트까지 윤정수를 위한 패션을 선택하던 서인영은 “남자 옷을 고르고 있으니 개미서방이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김숙은 “전화 한 번 해 봐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가 내가 전화만 하면 언제든 오겠다고 했다. 부르면 정말 올 것”이라고 난감함을 표했고, 김숙은 전화 해 보라고 부추겼다.
결국 크라운제이에게 전화를 건 서인영. 서인영은 “서방~”이라며 콧소리 가득하게 애칭을 불렀고, 그런 서인영에게 크라운제이 또한 반가움을 표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 “내가 있는 곳으로 와 달라”고 말했고, 크라운제이는 결국 “가겠다”고 약속했다.
7년 반 만에 카메라 앞에 선 크라운제이는 윤정수와 반갑게 인사했고,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었던 개미부부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계속 친하게 연락하고 지냈다”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TBC ‘님과 함께2’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