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싸우자 귀신아’가 달달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옥택연과 김소현은 캠퍼스 커플로 거듭난 동시에 커플 퇴마사가 됐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마지막회에서는 봉팔(옥택연)과 현지(김소현)가 같은 대학교에 입학하며 공개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팔은 혜성(권율)의 몸에서 나온 악귀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먼저 혜성의 몸에 치명타를 입힌 건 명철스님(김상호)였다. 순간 악귀는 혜성의 몸에서 빠져 나갔고, 봉팔을 공격하려 했다. 현지(김소현)는 봉팔에게 팔찌를 던졌다. 봉팔은 팔찌을 앞세웠고, 팔찌와 부딪힌 악귀는 허공으로 흩어지며 완벽히 사라졌다.
악귀가 떠나자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았다. 봉팔과 현지는 같은 대학교에 입학했고, 캠퍼스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함께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됐다.
악귀를 물리친 두 사람의 데이트는 평범했다. 봉팔과 현지는 귀가길 서로를 껴안고 “너무 좋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현지는 봉팔 몰래 소개팅을 나갔다가 다투기도 했다. 악귀를 물리친 두 사람은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봉팔은 귀신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결국 봉팔은 현지와 의기투합, 커플 퇴마사가 됐다. 악귀가 몸에서 나간 혜성은 감옥에 갇혀 모든 죄를 뉘우치며 살았다. 권선징악으로 끝난 깔끔한 결말이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싸우자 귀신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김소현은 원작의 여주인공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네티즌의 환영을 받았다. 뚜껑을 연 후에도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김소현은 고등학생부터 사랑스러운 여대생 역할까지 러블리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며 캐릭터를 책임졌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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