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두데’ 김슬기가 윤두준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김슬기 이하늬 권율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경림이 “윤두준과 애정씬을 촬영하다가 잠든 적 있느냐”고 묻자 김슬기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슬기와 윤두준은 드라마 ‘퐁당퐁당 LOVE’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제가 누워있고, 윤두준이 덮치는 장면이었는데 입술이 닿을 듯 말듯 한 거리였다. 제가 정말 너무 잠을 못 잤다. 그 때 작품 2개를 같이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날이 3일 째 밤을 샌 상황이었다. 눈이 뜬 상태로 잠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슬기는 “아직까지 윤두준에게 미안하다. 윤두준은 제가 대사를 안 친 것을 보고 잠든 것을 알았다. 그래서 사과했다”고 알렸다.
한편 김슬기 이하늬 권율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영화 ‘달빛궁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3세 소녀의 궁궐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9월 7일 개봉.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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